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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울 때 엄빠의 올바른 태도!

아기가 울면 초보 엄빠는 비상🚨이 와요. 처음에는 열심히 달래보려고 노력하죠. 하지만 이런 상황이 잦아지고, 또 시간이 길어지면 아기👼가 아니라 엄빠가 울고😭 싶어져요. '혹시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건가?'라는 생각도 들죠. 그렇다면 아기가 울 때 엄빠가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지금부터 함께 알아보아요!


1. 아기가 울 때 느껴지는 엄빠의 감정.

엄빠도 울고 싶다

엄빠는 아기의 필요와 감정💓을 잘 읽어주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아기가 울 때 느끼는 솔직한 감정을 엄빠가 서로 나눠보세요. 아기가 울 때 마음 편한 엄빠는 아무도 없을 거예요. 더욱이 아기의 울음이 잘 달래지지 않는다면 엄빠는 부정적인 감정들이 밀려온답니다. 아기가 눈물😢을 흘리니 엄빠도 슬프고, 엄빠가 뭘 잘못해서 울렸나 싶어서 죄책감이 들어 우울하고, 달래지지 않는 아기의 큰 울음소리가 소음으로 들리기도 해요. 어떤 엄빠는 아기가 울면서 나를 조종하는 것 같고 속이는 것 같다고 말해요. 그러나 신생아는 엄빠를 조종하거나 속일 수가 없어요. 아직 신생아의 뇌🧠는 미숙해서 사고력이 전혀 없거든요.


2. 엄빠의 스트레스가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스트레스의 전염성

태아의 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이야기해 볼게요. 미국의 뇌과학자에 의하면 태아의 뇌는 습뇌🧠라고 했어요. '습뇌'란 지능을 오감으로 반응하는 결합체로 본 것인데, 엄빠의 모든 것을 스펀지🧽같이 빨아들인답니다. 엄빠의 목소리, 엄빠의 마음, 엄빠와의 스킨십을 통한 인격적인 관계, 엄빠의 감정, 심지어는 엄빠의 스트레스까지 흡수한다고 해요. 이에 관련된 책📚에서는 50kg의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태중의 500g 된 아기도 산모의 스트레스를 그대로 받는다고 해요. 이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은 아기의 입장에서 견딜 수 있는 수치의 100배라고 말하기도 한답니다. 아기가 엄빠의 스트레스를 견디기가 매우 힘들겠죠.


3. 아기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

아기는 엄빠와 항상 함께해요

엄빠가 계속 울고 보채는 아기에게 분노😡, 짜증, 걱정과 같은 감정을 가지면 아기는 그것을 다 알아챈답니다. 처음 아기를 키우는데 아기가 계속 운다면😢 엄빠에게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사실 당연한 거예요. 그러나 그 감정을 너무 오래 가지고 있으면, 아기가 엄빠를 만날 때마다 그것을 느끼게 되고 더 불안해한답니다. 신생아 때, 매일매일 매시간 꾸준히 느껴온 부모의 감정💓을 학습하면서 생후 4개월 이후부터는 더 크게 울든지 피하든지 엄빠의 눈치를 보기도 해요. 이러한 아기의 학습은 울음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4. 아기는 귀로 듣고 몸으로 느끼며 배웁니다.

우리 아기가 똑똑해요

아기는 울면서 자신의 울음에 대해서 엄빠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반복적으로 학습한답니다. 엄빠가 아기의 울음😢을 무시하거나 방치했을 때, 아기는 작게 울어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돼요. 작게 울어서 원하는 바가 해결되지 않으면 더 크게 울기😭도 하는데, 엄빠를 놀라게 해서라도 자기 자신의 이 불편한 상황을 타개하고 싶어 해요. 이러한 경우가 반복되면 아기는 크게 울어야 해결된다는 것을 학습하게 되는 거죠. 그러므로 엄빠들은 생후 3개월까지 아기가 울 때, 울음을 멈추려고만 하지 말고 곁에 가서 눈을 맞추고👀 귀를 기울여 주세요. 우는 원인을 찾았다면 해결해 주고, 아기의 감정이 매우 격해질 때는 실컷 울면서 감정을 풀어내도록 관심을 두고 곁에 있어 주세요.


5. 아기 울음에 대한 부모의 적절한 반응.

엄빠 여기있어요

아기 큰 울음에 지쳐가는 우리 엄빠님들. 울음을 그치는 것에만 급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따뜻한💞 반응을 보여주세요. 아기가 우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기와 대화🗣️를 해보세요. 그냥 조용히 울음이 그치겠거니 하지 말고, 아기와 대화를 하면 더 빨리 달라진답니다. "아이고 울었어. 눈물이 났어. 우리 귀염둥이 뭐가 불편한지 엄마가 찾아봐 줄게요." 이렇게 아기👼에게 아무 말을 하면서 달래는 과정을 생중계해 주세요.


아기가 우는 것이 내 탓이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아기가 앞으로도 계속 울고, 아기의 성격 형성에 문제가 생길까 하는 걱정은 미래의 걱정이에요. 현실도 힘든데 미래에 있는 것까지 가지고 와서 같이 이중으로 힘들 필요는 없잖아요. 아기가 왜 우는지😢 100% 알지 못하더라도, 또 아기의 울음을 완벽하게 잘 달래주지 못하더라도 아기의 감정과 불편함에 엄빠가 항상 열심히 반응을 보여주세요. 아기는 성장하면서 엄빠의 사랑💓을 알게 된답니다. 생후 4개월부터는 울음이 줄어들고 엄빠를 향해서 방긋방긋 웃는 미소😊를 보여줄 거예요.

출처: 다울아이TV